음식 가치·밥상 품격 알고 싶다면? 서울시, ‘가나다 밥상’ 운영

  • 등록 2017.06.08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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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가)치를 나(나)누고 다(다)양한 밥을 짓는 <가나다 밥상> 프로젝트’를 상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나다 밥상은 시민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음식의 다양한 가치를 나누고, 농사와 식탁, 식생활과 삶의 방식,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생각해보는 ‘식문화 혁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기획한 프로그램 ‘밥짓는 학교’, ‘맛의 방주’, ‘셰프의 테이블’, ‘소셜 다이닝’ 등과 시민이 제안한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 ‘취미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 시민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다에는 ▲맛의 방주를 찾아서: 어간장, 앉은뱅이 밀, 제주도 맛의 향연 ▲밥짓는 학교: 여름맞이 밥 한그릇 ▲셰프의 테이블: 제3의 식탁 오감으로 느끼는 마크로비오틱 등을 진행한다.


가나다 밥상의 월별 프로그램과 맛동 프로그램은 맛동 페이스북 과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참가비 등은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점심기준 80~100명 참여하며, 참가비는 8000원~1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식생활사람도서관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서울혁신파크 내 ‘맛동’은 기존에 구내식당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서울시가 시민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맛동을 시민이 먹거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서울 푸드 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많은 시민이 맛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고 새로운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맛동을 서울 푸드 랩으로 운영, 지속가능한 좋은 먹거리를 확산하고 시민의 밥상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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