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승인

  • 등록 2017.06.05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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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를 승인하고 본격 조성작업에 나선다.


시는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26만1000㎡ 규모의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인천식품단지개발(대표이사 이현호)에서 신청한 아이푸드파크 산업단지계획(안)을 5일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시에 산재되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집단화 시킨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이다.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통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 특화단지로 조성해 국내·외 식품 시장 개척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단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식품 품질연구 및 해외 바이어의 상담 시설을 갖춰 대규모 구매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 간 정보 및 기술력 공유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설 현대화로 식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푸드파크는 주변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검단 IC), 인천국제공항, 경인 아라뱃길(인천터미널), 인천지하철2호선(왕길역)이 인접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한 곳에 입지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시설용지 60.8%, 지원시설용지 4.8%, 공공시설용지 34.4%가 조성된다. 단지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토지보상 공고 등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를 시작해 내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푸드파크가 조성되면 1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약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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