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

  • 등록 2017.05.30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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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017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다.


전북홍보관에는 유자차, 조미김, 스낵김, 수산가공품 등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6개 업체가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28%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시장과 더불어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의 동남아시아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은 마른김, 닭고기, 비스킷, 만두 등이며 최근 우리 정부와 동남아 국가들과의 신선농산물 검역협상이 품목별로 진행 및 타결되고 있어 배,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또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사드 영향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농식품 수출국의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는 독일의 유명 박람회 개최사인 쾰른메세가 태국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식품전시회다. 지난해 40개국 19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0개국 4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이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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