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탁주’ 나온다… 경북도, 제조법 특허기술 이전

  • 등록 2017.05.18 1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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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고추 탁주 생산 등 고추 6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영덕주조 농업회사법인과 ‘고추 첨가에 의한 탁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고추는 비타민 A·C, 카로티노이드, 캡사이신, 과당 등 우수한 기능성이 함유된 채소로 암세포 성장과 전이 억제, 비만예방, 항산화기능, 통증억제,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이러한 고추의 다양한 기능성을 탁주제조에 접목해 고추탁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최근 특허출원한 기술을 지역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에 이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권의 고추 6차산업화를 통해 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중배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최근 고추산업은 FTA 등 농산물 개방과 중국산 고추 수입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고추의 6차산업화을 통한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향상기술이 가장 필요하며, 앞으로도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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