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행락철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수련시설, 도시락 김밥 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등 177개소에 대해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김밥 도시락 등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사항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조리식품 및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청소년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련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