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 감물면 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는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감물감자축제’를 감물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괴산 감물감자축제는 “대도시 소비자 감물 감자에 홀딱 반하다”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축제 전야제로 가수 백영규 음악회,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 등 진행된다.

2일차에는 찐 감자 빨리먹기, 감자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농특산물 경매진행, 감기캐기 체험, 명품감자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 비누체험과 더불어 감자떡볶이,  등의 풍성한 먹거리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태모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및 주민들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농산물이다.

특히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군 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재배하여 다른 지역 감자보다 탁월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