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콜레라·식중독 여름철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 등록 2016.08.26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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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국내 콜레라환자 발생 및 학교개학 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집단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지역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학교, 의료기관 등에  지정한 90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편성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안성시에 따르면 콜레라는 1군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오염된 해산물이나 식수를 섭취한 사람이 감염될 수 있고,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 ~ 60℃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찬 음식은 4℃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으므로, 무더운 날씨에는 해산물과 물은 끓이거나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유통기간이 지나거나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섭취해서는 안 된다.

 
콜레라의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수양성(물 같은) 설사와 오심, 구토가 나타나며 잠복기는 수시간에서 5일까지이며, 보통 2~3일이다.
 

식중독은 구토, 설사, 전신에 열까지 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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