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 합동점검

  • 등록 2016.08.24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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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개학 초기 발생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북도, 대구식약청, 도 교육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개반 2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반기 미 점검 학교,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 이며,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중심의 홍보교육과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식재료 등 80여 개 품목에 대한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중금속 등의 수거검사를 실시해 위반 영업자와 부적합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안효영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사고 시 대형화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들이 위생관리에 힘써주고, 학생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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