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이마트와 전라북도, 전북농협지역본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본점인 서울 성수점 등 70개소 매장에서 ‘전라북도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 행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전북 농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지역본부가 이마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추진배경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속에 전북 농산물 성출하기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포도, 사과, 복숭아, 복분자, 블루베리, 한우 등 15개 품목이며, 행사기간(8. 18~24)에는 전북 주요농산물 전용관을 설치 시식행사와 사은이벤트를 병행 실시해 판촉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18일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에서는 전북 우수 농산물의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홍보로 농가의 실질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도내 14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약 20여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수도권 및 신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제철 농산물 중심으로 농산물 통합 판매전을 실시한 바 있다.
그간, 서울, 인천, 부산 등지에서 판촉활동으로 1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라북도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여 수도권 및 전국에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성남(9월), 수원(10월), 부산·창원(11월) 등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도내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매장에서 매년 정례적인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전북의 안전하고 우수한 제철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생산한 농산물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