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당진·금산·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의 인터넷 마케팅 능력 향상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관리 요령, 농장 운영계획 수립, 농장 홍보 방안 등이다.
또 모바일 인터넷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도 중점 실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특히 이론과 실습,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 교육 이수 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교육 일정은 오는 30∼31일, 다음 달 11∼12일로 모두 4일 과정 30시간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 일정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군별 사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 과정 참여 희망 농업인은 도 농업기술원 경영정보팀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업무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송전의 경영정보팀장은 “농업인들이 인터넷 마케팅 역량을 키워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마케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