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관내 도축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 관리현장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방역관리현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 관리는 물론 가축운반차량 소독 및 세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에서는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 천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농가에 백신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계도했다.
또한 축사 출입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일지, 기록일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축산단체모임, 각종 행사 참여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심용규 가축방역팀장은 “축산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방역의 날에 철저한 소독 및 매일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되는 즉시 신고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