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해 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 46억을 포함해 벼 재배농가에 128억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쌀 변동직불금 1차분 23억을 지급한데 이어 2차분을 3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변동직불금은 전년도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부 목표가격(18만 8000원,80kg)이하일 경우 발생한 차액을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80kg(1가마) 기준 15만 659원으로 형성대 목ㅍ가격보다 3만7341원이 낮아 80kg 당 1만 5867원을 지급하며 1㏊로 환산하면 99만9621원이다.
여기에 고정직불금을 포함하면 쌀 소득직불제로 1ha당 약 200만원이 지급되며 충주시 쌀 재배농가에는 1ha당 약 52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 벼 재배농가는 ha당 252만원의 직불금, 소득안정지원금, 기타 영농자재 등이 지원된다.
또한 친환경 재배농가는 친환경직불제와 생산장려금이 추가 지급돼 ha당 492만원의 직불금과 친환경자재가 추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