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해 전입 귀농·귀촌 인구수가 전년대비 36% 증가한 871세대 1606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 유입현황은 서울·경기 이주 세대가 443세대로 전체 51%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4%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에서 이주한 세대가 443세대로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4%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 인구수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매년 귀농·귀촌 정착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주택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의 정착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 농촌체험프로그램,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의 지원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이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점 발굴·지원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하고 귀농·귀촌 1번지 충주를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외지인들의 유입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