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29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내 충북도 특산품관 입점을 위해 전문유통업체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26일 개관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면세점 입점은 지난해 6월 도와 HDC신라면세점 간 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 후 면세점 입점에 따른 수수료, 운영비 부담 등 참여업체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입점 수수료율 25%, 운영에 따른 인건비 등 제경비는 위탁운영업체 선정으로 초기비용 없이 입점이 가능해졌다.
용산역사 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7.5평 규모로 꾸며질 특산품관에 입점하는 업체 선정은 도내 중소기업 중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뷰티, 홍삼, 가공식품 업체 중에 신청을 받아 8개 업체를 선정했고 면세점 측의 심사가 진행 중으로 최종 내달 초 확정될 예정이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위탁운영업체와의 협약으로 면세점에 입점할 업체의 비용부담 최소화하면서 별도 예산지원 없이 자생력을 갖고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충북도 6대 전략산업 중 화장품․뷰티 제품, 유기농 가공식품 위주의 품목이 판매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HDC신라면세점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후 일반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달 26일 지자체 특산품관에 충북, 강원, 전남.북 을 포함한 8개 단체가 참여하는 7층 매장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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