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군수 류한우)는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고을 죽령사과’가 올해도 대만시장 수출길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단양군과수경영자영농조합법인(대표 심명호)은 지난해 수출업체 남선GTL을 통해 대만시장에 단고을죽령사과 49.4톤을 수출해 1억3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북도와 단양군 후원으로 대만 efouCarrr, Jason, RT mart,Wanhua 청과시장서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특히 단양지역의 대표 농특산품 중 하나인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 고산지대서 생산되어 색상과 색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게자는 “단고을 죽령사관는 올해 1월 대만으로 12.6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305여톤을 수출했고,철저한 선별과 꾸준한 품질개량을 통해 효자 추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단양군의 지원으로 수출물량을 50여 톤을 계획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