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업계, 방사란 교체 추진 활발

  • 등록 2015.12.29 0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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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제네럴 밀스.켈로그.맥도날드.버거킹 등

미국 Reuters(US)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네슬레 SA는 2020년까지 미국 제품에는 케이지에서 사육한 암탉의 달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대 포장식품회사가 소비자와 동물단체의 압력 속에서 방사란을 사용하게 됐다.

업체는 톨 하우스 쿠키 도우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 자사 제품에 연간 2000만 파운드 상당의 계란을 사용하고 있다. 네슬레 회장은 현재 해당 업체가 납품받는 방사란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등 단체들이 식품 업계를 압박해 결국 네슬레의 방사란 사용이 결정됐다. 또한 업체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탓에 업체들이 원료 출처를 변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럴 밀스와 켈로그도 2025년까지 방사란만을 전면 사용하겠다고 올해 초 밝힌 바 있다. 패스트푸드도 유사한 발표를 쏟아냈다. 또한 맥도날드는 9월, 미국과 캐나다 매장 16000개 점포는 10년 이내로 방사란만을 제공할 것이며, 버거킹은 2017년까지 방사란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푸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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