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도 유기농산사업 2094억원 투자

  • 등록 2015.12.29 0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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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53개 사업 추진… 사업 설명회 열어



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내년 유기농산 육성을 위해 3개 분야 53개 사업에 20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유기농산업분야 18개 사업에 396억원 ▴식량작물분야 25개 사업에 972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0개 사업에 726억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인증면적 확대 신규 사업으로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19억원,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33억원, ‘유기농 컨설턴트 지원’ 1억원 등을 집중 투자한다.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농자재 공급’ 15억원을 신규로 추진하고 매년 추진하고 있는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에 친환경영농자재 지원율을 40%이상 올려 유기농 실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쟁력있는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정비’ 35지구 225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5지구에 200억원 등을 투자한다.

한편 도는 내년 유기농산업분야 시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6년 유기농산사업 추진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도 유기농산 및 원예유통식품 분야 사업 추진에 대한 지침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시군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 종합적으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한․중FTA 발효에 따른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거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전략 상품을 육성하는 한편, 유기농엑스포 개최로 국내외에서 얻은 유기농산업 선점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 등 유기농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원년도 실행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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