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올해 읍·면·동 주관으로 범위를 확대한 농산물 판매행사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읍·면·동별로 서울 및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으로 직거래 행사를 열어 1억 3700여 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행사는 서울, 고양, 성남, 하남, 안양 등 대도시 16개 지역에서 사과, 고구마, 밤 등 지역 우수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 및 시식하는 등 판촉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도시 단체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충주를 홍보하는 등 관광 교류도 활발히 펼쳤다.
이길한 유통팀장은 “앞으로 읍면동 주관의 직거래행사 이외에도 농산물축제, 호수축제, 우륵문화제 등 지역단위 행사시에 결연대상 단체를 초청해 상호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7월 기존 옥수수축제와 복숭아축제를 서울 나들이 판매행사로 전환해 지난 해보다 옥수수는 4배, 복숭아는 2배의 판매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