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년 우수약초 10대 품목에 대해 GAP 사업추진과 인증사업으로 약초 농가를 지원했지만 올해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약초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관내 백수오 재배농가를 위해 11대 GAP 우수 약초에 대해 세척 건조 가공비를 지원하고 가공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한국인삼공사와 황기 등 5종 153톤의 계약을 맺었고 백수오는 재배 56농가와 남제천농협이 38.4ha에 대해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황기 등 5종은 26억원, 백수오는 약 17억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AP 우수약초에 대해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약초농가의 소득증대와 중부권 우수약초 중심지로서 한방의 고장 제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