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6년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6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서는 송학면 일반지구가 4년간 57억 원을 확보했다.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단위 사업 중 수산면 도전마을이 2년간 5억 원, 봉양읍 옥전 1마을이 2년간 4억 5000만 원, 시․군 역량강화 사업비로 1년간 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송학면 일반지구는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태백선 철도의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송학면소재지를 농촌의 생활거점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경관을 개선해 활기찬 농촌마을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예비마을 지역주민의 교육 및 견학을 통한 사업의 이해와 신규사업 신청을 위한 역량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017년도 신규사업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업 선정을 통해 낙후된 농촌마을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