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성황리 마쳐

  • 등록 2015.10.19 1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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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오미자.효소 시음회, 농·특산물 향토음식 판매 인기

단양군은 지난 18일 적성면 상리 금수산에서 금수산 감골단풍축제를 진행했다.

 

감골단풍축제는 가을명품축제로 관광객, 지역주민 등 만 명 이상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풍년농사 기원제로 시작해 적성금수산농악대 풍물놀이, KSS 합주단 공연, 광진모던 색소폰 공연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단양사랑 출발 동서남북, 금수산을 아십니까, 어린이 팔씨름 대회, 감 높이 쌓기, 감 길게 깎기, 감 씨 멀리 보내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체험부스로 한옥 만들기, 안전한 등산 체험, 비누공예 만들기, 칼라모래 만들기 자연 체험,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추억에 남을 좋은 글 서예체험 등이 열려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 등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골장터에서는 아로니아, 오미자, 효소 시음회와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해 관람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 금수산 단풍산행은 상학 주차장을 출발해 들뫼 고개와 서팽이 고개를 돌아오는 약 4.2km 코스에서 열렸고 산행 중에는 기념품 배부와 경품 뽑기가 진행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 금수산은 가을마다 울긋불긋한 색채를 뽐내는 단풍의 향연으로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지역주민과 금수산 감골단풍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인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1016m의 산으로서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멀리서 보면 미인이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해서 미인봉이라는 별명도 있다.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 선생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절경에 매료돼 '금수산(錦繡山)'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food1328@naver.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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