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특별기획 전시관인 ‘제천에 온 테디베어’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백성들의 의상을 입거나, 선덕여왕, 주몽, 추노, 대장금, 허준으로 변신한 다양한 ‘테디 베어’가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된 테디베어는 강강술래, 씨름, 널뛰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가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기도 하고, 선녀와 나무꾼, 콩쥐팥쥐, 흥부놀부, 심청전 등 전래동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대형 빅 베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미니어처베어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장·노년층 중심의 박람회에서 어린이와 학생으로 참여폭을 대폭 확대해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시관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천뿐만 아니라 인근 단양, 충주, 원주, 영월 등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천어미모(회장 김태림)가 중심이 되어 협조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