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충주 밤의 우수성과 농가의 일손 돕기 체험행사로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알밤 줍기’ 임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밤을 재배하는 우수 임가 율림농원, 보늬숲농원, 내오량농원, 복여울농원 등 39ha 면적에서 알밤 줍기 임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체험시간은 2시간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며, 전화예약과 당일 체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는 수확한 밤 2kg을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14일부터 25일까지 중앙탑면 봉황자연휴양림 내 밤나무 시범포에서도 알밤 줍기 행사를 진행한다.
권영 충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알밤 줍기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수확의 즐거움과 우수한 품질의 알밤을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뿐 아니라 농가에 소득향상과 일손을 덜어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