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농촌 휴가 함께 명품 맛집 즐기기

  • 등록 2015.08.03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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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해수욕장 인근 도내 맛집 추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주 송산리 고분, 공산성과 부여 능산리고분 등이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백제문화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충남도 맛집은 뭐가 있을까?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도가 자랑하는 맛집을 추천했다.


◇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전원밥상, 공주 ‘밥꽃하나 피었네'는 밥 한 그릇 안에 자연과 사람, 삶과 얼을 담아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은 자연밥상(밥꽃정식, 천년초 발효액 밤떡갈비)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문화지킴이의 고집스러운 밥상, 공주 ‘미마지'는 민속극박물관과 다양한 체험, 볼거리가 있는 식문화 체험공간으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소민전골과 밤밥정식을 맛 볼 수 있다.


◇ tvN 한식대첩 2 우승자, 버섯과 사랑에 빠진 밥상, 부여 ‘나경’은 오랜 시간 재배한 우리나라 최고의 표고버섯을 활용한 감칠맛 나는 버섯 밥상(버섯쌈정식, 버섯전골, 버섯묵)이 유명하다.


역사문화 외 충남의 서해바다에서 시원한 해수욕도 즐기며 짠 내와 구수함이 함께하는 정성어린 농가의 상차림도 있다.


◇ 오리와 직접 재배한 방풍나물이 찰떡궁합, 보령 ‘석화촌'은 풍을 예방한다하여 방풍. 방풍이 들어간 방풍묵, 방풍장아찌, 방풍떡 등 석화촌 정식과 방풍한방오리백숙이 으뜸이다.

 
◇ 밥상에서 만나는 바다와 해초, 서천 ‘고수록’은 서천 앞바다의 맛이 담긴 해산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김국과 김전을 맛볼 수 있는 고수록 한상차림, 모시칼국수, 모시백숙을 추천한다.


◇ 갯내음 가득한 황발이 게장으로 차려낸 농부의 밥상, 서산 ‘봄날’은 집게발이 크고 붉어서 ‘황발이’라 불리는 농게로 만든 게장, 할머니 비법 깻묵장이 함께 나오는 황발이 정식을 맛있다.


농가맛집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로 잊혀가는 지역의 향토음식과 음식이야기, 역사 등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이다.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기에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하기 전 예약은 필수다. 일반음식점의 화려한 인테리어나 세련된 서비스보다 농촌의 정과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조금 더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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