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박경철)는 지역의 농특산물 쇼핑몰이 8월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동향을 보면 2014년도에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대비 17.5%, 2001년도 대비 1,400%라는 폭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쇼핑, 다음 쇼핑 등의 매출액이 대형마트, 백화점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농수산물은 전년대비 1.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그동안 쇼핑몰에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상품만을 한정해 입점 판매했으나 이번 확대 개편으로 '탑마루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익산농축원협상품'을 입점했다.
우수농식품관을 운영해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농산물(GAP)인증상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식품(HACCP) 등 일반식품과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농특산물은 물론 각종 공연예매 등 문화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익산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향소식', '역사와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편 이벤트로 탑마루 어플을 다운받으면 5000원의 사이버머니를 받을 수 있다. 출석체크, 탑마루 레시피, 게릴라 1+1 이벤트가 펼쳐지며 배송의 경우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 지역 내는 익일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