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 등록 2015.07.29 19:17:00
크게보기

2010년 이후 7년만의 한방바이오산업 특화 엑스포 개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관광 등 지식산업과 연계하는 부대의견을 달아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제천시가 전통 한방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웰빙도시, 자연치유도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은 한방바이오산업 발전과 더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로 수도권, 평택항등에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한방 약초의 생산․유통의 중심지로서 황기, 황정 등 전국 유통의 80%를 점유하고 약초시장이 활성화된지역이며 특히 한방약초의 고급화 품질보증을 위해 전국 최초 집단화된GAP 재배사업 등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심사위원들에게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한방자연치유센터,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 월악산국립공원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한방웰빙 휴양지이자 친환경 체류형 도시는 물론 생태치료, 휴양관광, 자연건강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지역임을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특히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성과 계승을 위해 매년 지방비를 투자하여 한방바이오박람회를 매년 개최하여 연속성을 유지하였고 전시성 행사가 아닌 행사규모 내실화 및 B2B 중심의 행사로 확장·발전시켜 바이오산업과 한방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추진하고 기존 영구시설 활용으로 투자 사업비를 최소화 하는 등 한방산업을 특화한 엑스포·박람회는 전국에서 제천이 유일하고 한방산업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0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행사임을 강조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설득력있게 설명하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냈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국제행사가 승인됨에 따라 즉시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국제행사 승인결과를 보고한 후 총사업비 150억원중 4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 및 산업시찰, 연계 관광등 8가지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8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수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이로써 충북도내 한방 바이오관련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도시 제천이 한방산업의 메카로 우뚝서게 되고 국제적으로도 한방도시로서 위상을 확실하게 굳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최근 백수오 사태로 의욕을 상실한 14만 한방의 도시 제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이며 특화된 한방 바이오산업 그리고 한방관광산업이 상호 융합하여 세계적인 한방 건강도시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포의 의미 보다는 산업·교역의 장으로써 산업박람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한방바이오 분야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발 빠르게 대응해 우리 지역 천연자원(약초)을 활용해 한방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세계시장을 선점하고해외 선진기술 도입 및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 한방산업의 클러스터구축 및 자생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에 따른 9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6억원의 소득 및 1740명의 고용유발 등의 기대효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엑스포 성공 준비를 위하여 조직위원회를 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 보다도 엑스포 성공개최 및 산업화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은 160만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 한방 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30만1천553㎡의 행사장에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