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이근규 시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 중후군)로 경기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향인사와 전국적으로 532곳의 여행사에 제천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달라는 당부 편지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은 편지에서 “메르스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 이제 정부에서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하므로 빠른 시간에 경기가 호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청풍호·수상비행장·케이블카 조성,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 등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앞서 제천시는 청주시 성안길에서 ‘충북관광 거리 홍보전’을 통해 청주 지역의 시민들에게 올해의 관광도시임을 알리는 행사를 충북도와 14일에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양평가를 마치고 인허가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등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케이블카 조성사업으로 전국적인 관광도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