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 부북면 제대리 소재 농협중앙회 밀양물류센터가 지난 2013년 7월 1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개장한다.
밀양물류센터는 영남권의 생활물자를 집배송하는 중심역할을 담당하게 하게 되며 농산물동과 생활물자동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시는 물류센터 개장을 앞두고 우리농산물의 판매망 확보를 위해 농혐밀양시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우선출하를 위한 협의회를 2차례 개최, 우리농산물 판매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우리농산물 우선 출하를 위한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2018년까지 제대농공단지내 식품전문기업 유치와 지역농협 4개소의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미촌시유지에 조성되는 밀양농축임산물 종합판매단지가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원예농산물생산 주산지로서의 명성과 함께 6차산업의 메카로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 농업인들은 판매 걱정없이 품질좋은 먹거리 생산에 전념 할 수 있게 되며,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