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9월 25일까지 메르스로 소비가 위축된 전통시장 소비 회복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특별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조정됐다.
구매 방법은 개인별 월 30만원 한도로 경남은행, 농협, 우체국,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12개 시중은행에서 구입하면 된다.
시와 구.군 직원들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1인당 10만 원 이상)에 적극 참여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도 동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 급격한 매출저하로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200억 원(전국 400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말 현재 86억 2000만 원(전국 대비 4.1%)을 구매, 회수는 총 85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