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2013년 이후 첫 광우병...위험통제국 될 듯

  • 등록 2015.06.29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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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소가 발생했다.


아일랜드 농수산식품부는 25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광우병 의심 사례를 한 마리 소에 대한 정형(classical) BSE의 단독적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로우스 주 농가의 5년생 암소로 이번 사례의 원인이 된 BSE 인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가축을 확인했다.


그 결과 가축 무리의 63마리와 후손 4마리가 도살되었고 모두 BSE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인된 사례는 한 마리 소에 대해 단독적으로 발생했다. 감염소의 어미소, 할머니 소는 모두 도살됐고 BSE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수직 전파는 해당 사례의 요인으로 고려되지 않았다.


또, 감염소의 할머니 소는 수입산이지만, 이는 역학 조사 조건에서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상업적 사료 공급망의 완전성, 사료 통제 시스템의 효과성에 관한 우려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은 EU 집행위원회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전달됐으며 OIE는 아일랜드의 BSE 위험 수준 지위를 '위험무시국'에서 '위험통제국'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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