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식품위생감시반을 투입해 불량식품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70여곳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하는 냉면·콩국수·김밥·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을 수거해 규격 기준 적합 여부도 점검한다.
무신고(등록)·무표시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상습·고의적 불법 행위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