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홍철식)는 지난 24일 나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 로컬푸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추진에 앞서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완주군의 로컬푸드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완주군은 건강밥상꾸러미, 상설직매장, 농가레스토랑, 학교급식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은 그 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모악산직매장과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거점농민가공센터를 견학했다.
모악산직매장은 효자동직매장 다음으로 많은 하루 평균 500명의 소비자들이 찾는 곳으로 농가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거점농민가공센터에서는 지역 내 농가들의 소규모 가공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 시설을 통해 80여 농가가 200여 종의 가공식품이 개발 및 등록되어 여러 직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었다.
나주시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상설직매장과 농민가공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