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귀농 대비 '유기농 라이프 체험' 프로젝트 마련

  • 등록 2015.06.22 0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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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교류 일자리사업 '이음', 50~60대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귀농을 계획하고 있거나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도시농업교류 일자리 사업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5060세대를 위해 농촌에는 건강한 일손을 지원하고 도시 이모작세대에게는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음' 프로젝트로 농촌 일자리 알선은 물론 농촌일터를 찾는 5060 인생이모작세대에게 숙박 및 출퇴근거점 공간인 도시농민경제하우스 ‘유목민의 집’을 제공한다.
 

'유목민의 집’은 농촌의 빈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으로 숙박비는 무료이고 공과금은 사용한 사람들이 나눠서 내야한다.


농촌일자리, 귀농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오는 30일까지 이메일과 방문접수를 통해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도시농민 활동은 농업경작과 축산, 화훼 등 다양한 분야로 1일 6만원 이상 급여를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7월 2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시민청 동그라미홀(지하2층)에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여자의 조편성 등 도시농민으로서 사전준비를 갖추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7월 5일 경북 청송군으로 출발해 6일부터 도시농민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연중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농촌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촌커뮤니티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함께 제공해 향후 충청·강원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요즘 유기농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농촌으로 귀농을 하려는 베이비부머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귀농의 실패를 줄이고 농촌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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