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부산지방식약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 등 피서지, 고속도로휴게소 주변 음식점 등 20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에 사용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등 식품취급시설 청결관리 실태 등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여름철 다소비 가공식품인 빙과류, 음료류와 조리식품인 냉면, 팥빙수 등(총 75건)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