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빔보 그룹이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자사 제품의 설탕 함유량을 5~35%까지 낮췄다.
15일(현지시간) CNN Expansion에 따르면 빔보사는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이 나는 빵의 설탕 함유량을 줄였다. 현재 전체 제품 중 35%에 성분 변화를 주었으며 평균 8%의 당 함유량을 낮췄다.
빔보사는 엔텐만스 케익, 토머스 잉글리시 머핀 등을 생산하는 유명한 제빵업체다.
멕시코는 지난 2014년 고열량 가공식품에 대해 8%의 세금을 부과하는 세제 개혁을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빔보사의 이러한 변화가 '열량 세금(calorie tax)' 납부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