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김윤주)는 개인이나 다중이용시설 위생 관리가 중요해진 시기라고 판단해, 최근 지역 내 집단급식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지도․점검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이 기존보다 더욱 위생을 강화하도록 격려하고 당부했다.
위생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반을 운영해 각 집단급식소의 조리장 내 칼과 도마와 같은 조리 도구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위생관리법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포시장애인복지관의 경우 급식소 자원봉사자 80명 전원이 건강진단증(보건증)을 발급받아 위생관리를 하는 등 이용자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현 위생과장은 “군포지역 집단급식소들은 모두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어 안심이지만 더 잘할 수 있게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위생 우수 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으로 각종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위생지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각 시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해 청결하고 안전한 식품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