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비식품 원료로 음료 제조한 업체 적발

  • 등록 2015.06.12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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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는 비식품 원료로 음료를 제조한 업체를 적발했다.


식약서는 소비자의 제보를 받고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업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Regen Biotech사가 히알루론산 원료를 수입했고, LONG SHINE BIOPHARMA에 위탁해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음료제품을 제조한 정황을 포착했다.


해당 업체는 올해 2로트의 'HA 활력음료'를 생산, 1로트당 2만병(품질유지기한 2년)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업체 현장에는 재고가 없었고, Regen사에 145상자의 제품이 있었다. 다른 제품인 '메이옌 활력음료'는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지난해 4월 생산을 중단한 상태였다.


히알루론산 성분은 비전통성 원료로 식용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식품원료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서는 현장에서 관련 안전성 증명서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진상이 규명되기 전까지 제품 판매중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부업체 명단을 추적조사하고 비식품용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 가공, 판매해 식품안전법 제15조 제1항 제9관을 위반한 것으로 우려될 경우, 동법 제41조 제1항 제4관에 의거, 식품업체는 작업 및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제품을 봉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식품용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동법 제44조 제1항 제2관에 의거 6만NTD이상 2억NTD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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