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구역 강원도 비상...원주 메르스 환자 2명 발생

  • 등록 2015.06.09 09:44:16
크게보기

2명 모두 삼성서울병원 거쳐가, 도 비상체제 가동

메르스 양성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원주에서도 발생해 그동안 청정구역을 유지했던 강원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 보건당국은 9일 원주에 거주하는 40대 2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2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의심환자 2명 중 46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입원환자를 병문안했으며 42세 여성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지인 사이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음압병상이 설치된 강릉의료원으로 즉시 이송 격리했으며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들의 메르스 확진 여부를 판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들이 최종 확진 환자로 판명되면 비상대책본부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