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한중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제주 식품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들과 오는 11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상빈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식품산업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 제안을 할 예정이며 업계의 건의와 의견을 수렴한다.
도내 식품가공업체들의 협력 증진을 위한 식품가공산업협의회(가칭)도 구성해 제주 식품가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제주 식품 제조·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8일에는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집합컨설팅을 통해 위생, 품질관리, 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는 '직무능력향상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지역 식품제조, 가공업체 약 30여곳과 유관업무 담당자가 대상이며 HACCP 및 ISO22000 등 인증관련 (식품위생 김남식 위원), 제주도 농수산식품 중국수출전략(화동무역 강대훈대표), 강소기업 마케팅 교육 (이상발 마케팅 전문위원)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