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정부가 네슬레사의 면류 제품 '매기(Maggi)'에 대해 15일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4일(현지시간)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매기’ 제품 샘플 10개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됐으며 5개 샘플에서는 적절한 라벨 표시 없이 MSG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매점 체인 1곳은 ‘매기’ 제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육군은 해당 제품의 섭취 중단을 지시했다. 중앙정부는 국가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제조업체를 고소했다.
그러나 네슬레 인디아는 외부 실험실 검사 결과 섭취용으로 안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델리 정부는 15일 내로 ‘매기’ 재고품을 회수할 것을 네슬레 인디아에 요청하고 판매금지기간인 15일 지나면 샘플을 검사해 이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