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량식품 식재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등록 2015.04.04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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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시설, 도시락업체 대상 식재료 검수, 무신고 무표시 식품제조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현장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을 맞아 식중독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수련시설, 도시락제조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도, 시·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42개소, 도시락제조업소 73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21개소 등 총 136개소이다.

도는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 살균 및 소독 여부, 조리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의 식품제조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봄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청소년수련시설의 식품위생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 집중 점검, 재발방지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리에 참여하는 직원은 손씻기와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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