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미국 수출길 열려

  • 등록 2015.03.26 1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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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역과 연간 500톤 협약 체결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충주사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며 기존 미국 서부지역에 이어 동부지역 공략에 나섰다.

시는 미국 서부지역 위주의 판촉에서 동부지역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교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충주사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2시 미국 뉴저지주 한남체인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장, 신현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장, 신건진 MG Produce 이사 및 한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판촉행사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 현지 유통업체 MG PRODUCE 3자간 충주사과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고, 미국 내 지속적인 판촉행사와 함께 현재 연간 50톤 수출 규모를 금년부터 연간 500톤 규모로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MG PRODUCE는 과일과 채소를 취급하며 미 전역에 3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날 시식회를 겸한 판촉행사를 통해 뉴욕, 워싱턴 등이 있는 동부지역에 충주사과 소비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과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제농산물의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충주사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으로 농가의 안정적 사과 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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