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칠면조 무리서 고병원성 AI H5N2형 확진

2015.03.13 10:36:47

10일(현지시간) 미국 동식물검역국에 따르면 농무부(USDA) 산하 동식물검역국(APHIS)은 미주리주에 소재한 상업용 칠면조 무리 두 곳에서 H5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무리는 과거 동일한 조류 인플루엔자 계통이 확인된 적이 있는 미시시피 이동경로에 소재한 제스퍼 카운티와 모니토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야생 조류, 뒷마당의 조류 및 상업용 가금류의 HPAI H5형 감염으로 인한 인체 위험성이 저조하다고 여기고 있다.
 
미주리주 농업수의진단연구부는 사망률이 높았던 칠면조 무리의 샘플을 검사했고 APHIS 전국 수의서비스 연구소가 검사결과를 확인했다. 

APHIS는 미주리주 농업부와 이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주 당국은 피해 지역을 격리조치하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남아있는 조류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감염된 조류는 식품체계로 유입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미주리주 농업부는 피해 시설의 직원들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들과 직접 작업할 것이다.
 
한편, 농무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뿐 아니라 국제 무역대상에도 이 사실을 알릴 예정임 농무부는 무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OIE 기준을 준수하도록 무역대상국과의 교류 또한 지속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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