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과가 한국산 사과의 미개척지인 중동시장에서 맛의 탁월함을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두바이 왕실 식탁에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에서 생산되는 사과(프레샤인)가 지난 3월 두바이에 수출된 이후 한국산 사과로는 최초로 UAE(두바이) 왕실의 식탁을 점유하게 됐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은 사과시장의 미개척지인 중동지역에 사과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충청북도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두바이 현지 대형유통업체에서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 한 바 있다. 그 결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두바이 왕실에까지도 충북사과를 수출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사과 직수출량은 20피트 2컨테이너 수출에 이어 40피트 1컨테이너를 추가 선적했으며(총 22톤 52천불), 2015년 3월까지 100톤(300천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청북도와 충북원예농협은 두바이는 물론 해외미개척지 틈새시장 공략으로 수출시장 다변화해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