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주산지 남원읍 '겨울딸기' 인기

  • 등록 2014.12.04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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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본격 출하 지난해보다 kg당 4천원 비싸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출하된 겨울딸기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원읍 의귀리 농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지금까지 겨울딸기 약 1500㎏ 정도를 출하했다.


이번에 생산된 하우스 딸기는 ㎏당 평균 1만4000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같은 기간 10000원보다 4000원이 많다.


이 하우스 딸기는 하이베드(지상 1m내외 높이에 재배상을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방식으로 키웠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


남원지역은 감귤 주산지로 감귤 수확이 끝난 뒤 비교적 한가한 기간에 하우스 딸기를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일조가 좋은 기상조건을 이용해 하우스감귤 소득과 대등한 새소득작목을 육성, 감귤류 이외의 작목 전환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농가 지도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하우스 딸기 재배현황은 81농가 23㏊로 이중 하이베드 재배는 16농가에서 약 5㏊를 재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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