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품질 딸기 생산' 철저한 품질관리 당부

  • 등록 2014.12.01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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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재배농가에서 11월 하순부터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동절기 철저한 생육 및 품질관리를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주·야 온도차가 심한 시기로, 재배 농가에서는 온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한파에 대비해 수막 및 보조가온장치도 점검을 마쳐야 한다. 


특히 딸기는 정상적인 생육을 유지하기 위해 하우스 내 낮 온도는 25도 내외로 관리하고 야간온도는 7∼8도가 되도록 보온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지하수량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3중 터널을 이용해 야간온도를 5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딸기의 상품과 수량을 높이고 광합성산물의 손실을 막기 위해 딸기 과일수를 5∼7개 정도로 적화 및 적과를 실시하고, 발생하는 런너는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딸기는 수분을 좋아하는 작물이지만 과습 시에는 통기가 불량해 뿌리가 상하기 쉽고, 너무 건조하면 칼슘결핍 및 생육이 지연되고 과실이 작아지므로 흙을 손으로 쥐어보아 뭉칠 정도가 되도록 수분 관리를 해야하며 관수를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영양관리는 토양마다 다르나 10일 간격으로 복합비료 시용량을 적게 나눠 관주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올해는 저온기 과다시비에 의한 꽃받침마름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온 후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환기 및 예방적 적용약제나 유기농업자재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남명현 재배팀장은 “본격적인 딸기출하에 맞춰 비닐하우스 내 환경 및 시비, 병해충관리 등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품질 딸기 생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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