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향토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녕 농특산물을 주제로한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창녕읍 화왕산 자하곡 주차장일원에서 제5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특색음식 경연분야와 창녕토음식점 선발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연대회 참가희망자는 창녕군홈페이지 새소식란(http://www.c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담당(055-530-6173)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녕향토·특색음식분야는 양파, 마늘, 쌀, 단감, 오이, 고추, 화왕산 미나리, 창녕우포인동초 한우, 파프리카 등 창녕 농특산물을 재료로 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이 현장 경진에서 요리솜씨를 겨루게 된다.
창녕향토음식점 선발분야는 지역내 10개 업소중에서 맛, 개발성, 경제성, 보급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창녕대표음식점으로 선발하게 되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창녕향토음식홍보 책자에 수록 기회를 제공하며 총 99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4년간 입상한 음식점의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창녕향토음식점 홍보관을 비롯한 양파·마늘 개발요리, 쌀요리, 전통규방공예 등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양파요리시식장을 운영하여 내방객들에게 양파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법도 소개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이 즐거운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의 식품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창녕향토음식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