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은풍준시 이제는 쉽게 맛본다...대량생산 길 열려

  • 등록 2014.08.08 1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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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준시 손쉬운 인공수분 기술로 대량 생산의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지난 5일 예천군 상리면 은풍준시마을에서 은풍준시 작목반,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손쉬운 꽃가루 채취기술로 기존에 농가에서 꽃가루를 손으로 채취하던 것을 믹서기에 100㎛ 체를 부착해 채취하는 방법으로 노동력을 62%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꽃가루와 증량제(석송자)를 1:5배로 희석해 인공 수분한 결과 착과율 22%로 인공수분을 하지 않은 나무 5.3%에 비해 4배 이상 수량이 증가됐고 인공수분기를 이용해 인공수분하면 관행에 비해 8~9배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은풍준시의 착과문제는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고민거리였지만, 수분수 사랑시 육성과 이번에 개발한 인공수분 기술은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실용공동연구는 올해도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은풍준시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 개발’등 24개 연구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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