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식품' 해외 수출계약 호황

  • 등록 2014.08.01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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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바이어 주요 관심 '식품, 화장품'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실시한 해외바이어 초청 개별상담 결과 도내 수출기업 5개 업체가 92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31개 업체가 총 29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 것으로, 중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 도내 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바이어와 업체 양측 모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특정 장소에 모여 단체로 실시하던 기존 상담회 방식은 상담시간 부족과 바이어 미스매칭 등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와 함께 이번 상담회는 도가 전략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우즈베키스탄, 호주 바이어들이 고루 참가해 도내 수출업체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제로 이번 상담에 참여한 아산의 A식품 업체는 중국 바이어와 30만 달러, 천안의 B벽지 생산업체는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5개 업체가 현장에서 92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품목으로는 ‘한류’의 영향으로 식품, 화장품 등이며 이외에도 건축자재, 화학제품에 대한 상담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한만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업 생산현장에서 개별상담으로 진행해 참가업체의 높은 만족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며 "이번 상담에서 아쉬웠던 점은 보완해 도내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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