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시부야 bbㆍq 로 일본인 입맛 잡나?

  • 등록 2014.07.15 1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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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15일 일본 열도에 한국 치킨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도쿄 시부야에 ‘bbㆍq Premium Chicken(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 시부야점’ 을 오픈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bbㆍq Premium Chicken 시부야점을 미국에 이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 2위인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직영점 형태를 채택했다. 


이는 BBQ의 19년 전통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 알맞게 적용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BBQ는 ‘2020년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이라는 비전을 다시 정립하는 의미로 BI를 전격 교체했다. 교체된‘bbㆍq Premium Chicken’은 글로벌 진출 시 BBQ를 바비큐(Barbecue) 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고 BBQ의 글로벌 스탠다드형 매장을 선보인 것으로, 기존 운영 중인 bbq 프리미엄 카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그랜드 오픈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시부야는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이 창조되는 대표적인 상업지구이자, 에비수, 다이칸야마 등 일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이다" 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의 자존심을 걸고 그룹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bbㆍq Premium Chicken 시부야점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BBQ는 메뉴 구성과 맛을 국내와 동일하게 유지해 BBQ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황금올리브치킨 외 20종의 다양한 치킨 메뉴와 라이스, 샐러드 등 국내와 동일한 50여종의 다채로운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본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지 메뉴도 추가했다. 가라아게(일본식 후라이드치킨), 데바사키(일본 나고야 전통 치킨 요리) 등 일본식 치킨 메뉴와 올리브치킨 카츠 카레 라이스 등 일본식 라이스 요리를 함께 선보인다.


음료와 주류 이외에도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취급해 오픈부터 클로징 시간 까지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상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All Day Peak Time’ 컨셉을 도입해 운영한다. 


유행에 민감한 일본 젊은이들을 타겟층으로 잡고 Cafe Zone과 Dinning Zone을 구분해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Day & Night’ 컨셉을 적용, 낮과 밤 시간대에 따라 변화되는 분위기를 연출해 ‘All Day Peak Time’컨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BBQ는 원부자재 공급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맛과 품질의 보증 및 거리상의 수급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CK(Central Kitchen) 공장을 확보해 신선하고 고품질의 원부자재를 공급한다. CK를 통해 뒤이은 일본 시장 추가 진출의 기반을 튼튼히 닦아 놓은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산토리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토리프리미엄 크림맥주를 도입,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SNS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일본 시장에서는 생소한 ‘치맥(치킨과 맥주) 문화’ 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시부야 1호점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연 내 일본에  2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20년 까지 bbㆍq Premium Chicken 을 일본 최고의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0년 전 세계 5만개의 점포 확충’을 목표로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중국·브라질 등 30여개 국가에 350여 개의 매장 진출을 이끈 바 있다. 또한  bbㆍq로의 BI 교체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재정비를 마친 BBQ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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